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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국제교류 활성화 中 개봉시 대표단과 友情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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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19-08-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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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개봉시 대표단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영천을 방문했다.

  개봉시 고건군 시장을 비롯한 외무사무실 주임 등 국장급으로 구성된 대표단 8명은 영천시청을 방문해 시에서 마련한 환영 행사를 함께 한 후, 양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상호 기념품을 교환하는 등 우의를 다졌다.

  또한 대표단은 이번 일정동안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와인터널, 은해사 등 주요관광지를 방문해 영천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영천한의마을에서 숙박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상길 영천부시장은 "개봉시 대표단 고건군시장 일행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동반 성장하는 친밀한 우호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개봉시는 인구 550만명이 거주하는 석유, 지하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북송(北宋) 당시 168년간 중국의 수도로 중국 8대 고도 중의 하나이며 특히 포청천이 개봉부 판관으로 명성을 떨치던 곳이기도 하다.

  한편 영천시와 개봉시는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공무원 파견, 영천 영동고와 개봉 입양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봉시 청소년 친선축구대회에 영천축구단이 참가해 우의를 다졌고 올 10월 중국 국가적 축제인 개봉시 국화문화 축제에 영천시 대표단을 초청해 방문을 앞두고 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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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